내가 본 큰 키를 가지고 있는 그는
양팔을 넓게 벌리며 우두커니 서있었다.
덕유산 정상에 서있는 그.
지금, 그는 겨울을 기다리고 있다.
수많은 사람들을 위해,
일년 중 자신에게 가장 동적인 나날을 위해,
그는 숨 죽이고 있다.
나, 그리고 우리 친구들
또한 그러하리라...
우리도 잠시 숨 죽이고 있는 것이다.
덕유산 정상 무주리조트, 리프트 - 2009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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