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아있는 여행/& 세계일주 준비

[펌글] 세계일주 여정-개정판

치로로 2009. 1. 12. 00:48

출처 니가 진짜로 원하는게 머야 | 카이엔
원문 http://blog.naver.com/ddbros/130013763369

 
세계일주 여정에 약간의 변동이 생겼다.
One World항공의 제한사항에 걸리는 것들이 몇가지 있기도 하고 더 볼것들, 다음 기회로 미루어야 할것들을 정리하다 보니 약간의 수정이 불가피해져서...
 
여행의 출발은 호주 케언즈에서 시작한다.
변동사항으로는 뉴질랜드에서 별도의 항공 혹은 투어를 이용해 타히티로 간다는 것이다.
타히티에서 이스터섬을 거쳐 칠레의 산티아고로 들어갈 예정이고...
 
남미에서 들를 도시는 최소화하려했지만 그래도 많다. -.-
산티아고, 푼타아레나스, 우스아이아, 부에노스아이레스, 몬테비데오, 리오데자네이루, 브라질리아, 마나우스, 리마, 쿠스코, 과야킬, 카라카스.
 
베네주엘라의 카라카스에서 크루즈를 이용해 서인도제도를 둘러서 마이애미로 갈 예정이며 마이애미에서 다시 파나마로 내려와 멕시코까지 육로로 이동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중미는 거의 통과해서 올라가는 여정이 될 듯 싶다.
 
엘파소를 통해 멕시코에서 미국으로 넘어가서 산타페를 둘러보고 미국 서부를 둘러본다.
라스베가스, 그랜드캐년, L.A.,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캐나디언 로키에서 트래킹을 하고 밴쿠버와 빅토리아를 살짝 둘러본 다음 여름의 알래스카로 간다.
다시 댈러스로 넘어와 시카고에 들렀다 나이아가라폭포를 보고 몬트리올까지 간 다음 뉴욕으로 들어간다.
미국 입국만 4번... -_-;
 
뉴욕에서 런던으로 들어간 다음 별도의 항공편으로 남아공으로 들어간다.
부디 싼 티켓이 나와주길...
남아공에서 시작해 에티오피아까지 육로로 이동한 다음 이집트 카이로로 넘어간다.
분위기 살펴보고 괜찮을듯 싶으면 이스라엘과 요르단까지 갔다가 마드리드로 간다.
스페인에서 지브롤터를 거쳐 모로코에 살짝 다녀오면 아프리카는 끝.
 
유럽은 스페인에서 시작한다.
스페인-프랑스-베네룩스-독일-스웨덴-노르웨이-오스트리아-스위스-이탈리아...
헥헥...
숨가쁘게 돌아서 배타고 그리스로 들어간 다음 이스탄불을 둘러보고 빈을 거쳐 체코로 들어간다.
프라하에서 핀란드로 들어가서는 러시아 상페테르부르크와 모스크바를 보고 런던으로...
 
런던에서 인도비자를 받아 캘커타로 들어간 다음 네팔에서 트래킹을 하고 인도 남부까지 훑어 내려간다.
인도남부 혹은 스리랑카에서 몰디브를 다녀오고 아시아 지역의 One World 중심인 홍콩으로 간다.
만약 여행을 빨리 마쳐야할 상황이라면 바로 한국으로 돌아오고 여행을 계속해도 되는 상황이라면 인도네시아로 내려간다.
인도네시아에서 말레이시아, 싱가폴, 태국, 캄보디아 베트남을 거쳐 중국으로 들어간다.
중국에서는 샤먼, 상하이, 시안, 베이징을 둘러보고 귀국한다.
 
아직 위의 One World 여정이 유효한지 확인을 못했기 때문에 확정된 여정은 아니고 세부일정 계획에서 시간이 모자라면 빠질 장소도 몇 군데 있다.
다음주까지는 마무리 지어야 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