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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 헤론섬 생활 :: #6 사는 이야기 좀 더. - (헤론 아일랜드, Heron Island)

치로로 2011. 8. 2. 16:46

※ 이 이야기를 쓰는 이유는.. 우리나라 웹검색 페이지에
'호주 섬' 정보가 부족하여,
제 경험을 조금이라도 나누고자 하는
마음에 이 이야기를 씁니다. 사실과 제 생각과 느낌이 함께 담기고-

또 개인블로그 특성 상, 경어체를 사용하지 않는 점 양해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헤론 아일랜드.

지금 생각해보면 하얀 구름 위에서...
살다가 나온 느낌이 든다.




 - 헤론 아일랜드 연안에서 바라본 섬 전경 :: 산호초 지대의 투명한 하늘에 떠 있는 구름 같은 느낌이 든다.


@'모든 사진은 무보정 리사이즈 입니다.'




* 헤론섬, 사는 이야기 좀 더.

이전에 포스팅 한-
사는 이야기 편을 쓰면서... 살짝 고민을 했었다.
좀 더 길게 써서 2편으로 나눌까... 아니면 그냥 쓸까 하다가.. 그냥 썼다.

하지만, 아쉬운 점이 남아 있어서
좀 더 보충 하고자 한다.

순서는 없이 사진을 보면서, 이야기를 하자. :)



 - 토요일 바베큐 파티

그렇다. 저번에 이야기 했던 바베큐 파티.
대체 그 안에서는 어떻게 바베큐 파티를 할까? 라는 의문을 가진 분이... 나만 이었나. -_-;;

바베큐 파티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그렇게 거창할거 없고-

이것저것 가져와서 굽고 먹는게 바베큐 파티 라는 것을...




 - 이 곳은 메인 바 :)

메인 바에서 우리는 종종 파티를 하곤 했다. 거창할건 없고, 한잔 두잔 하는 것이다.
한국에서 소주, 맥주 마시던 것처럼, 여기에서는 보드카, 와인, 맥주 마시던 파티.

종종 라이브 공연도 한다. :)




 - 우리와 축구를 함께 했던 초중딩? 들.


정면 사진이 아니라서 아쉽다. 모자쓴 아이와 초록색과 회색 후드짚업을 입은 친구들이다. :)





 - 룸메 Aiden 이, 명절인 부활절 선물로 준 초콜릿.


Aiden 은 정이 많다. 잘 챙겨주고 내가 불편할 까봐 신경도 잘 써주고 참 착한 대 오션 하버출신 청년이었다.
초콜릿을 저것 말고도 다른 것도 주었는데. 이게 최고라고 해서 이 초콜릿을 사진 찍었다.

저게 안이 텅 비어서 실망이지만.. -_-.. 꽉 차서 오래 먹을 수 있었다면 좋았을텐데.. 아쉽다.




 - 섬에 들어오는 음식이나 기타 물품을 로딩하는 모습.


섬은 육지로부터 배로 2시간 거리이기 때문에 모든 물품들은 배를 이용해서 공급을 받는다.

음식 등등 모~두~ 이때 무슨 요일인지는 모르지만 운좋게 로딩하는 모습을 보았다.





 - Staff Lounge :: 스텝라운지의 일부 모습이다.


사진 왼쪽에 보이는 작은 냉장고가 아이스크림 전용 냉장고.
정면에는 각종 소스(후추, 소금, 케첩 등)들과 시리얼이 보인다.
오른쪽 안쪽에 조금 노랑빨강 불빛이 핫푸드 컨테이너이고, 하얀색 불빛이 콜드푸드 컨테이너 이다.




* 헤론섬 생활 - 글 전체보기.

[AU] 헤론섬 생활 :: #1 첫발을 내딛다.
[AU] 헤론섬 생활 :: #2 첫날 그리고 적응과 환상.
[AU] 헤론섬 생활 :: #3 사는 이야기.

[AU] 헤론섬 생활 :: #4 바다에서 놀기.
[AU] 헤론섬 생활 :: #5 섬에서 놀기.
[AU] 헤론섬 생활 :: #6 사는 이야기 좀 더.

[AU] 헤론섬 생활 :: #7 외롭다. 친구들이 떠나간다...
[AU] 헤론섬 생활 :: #8 탈출을 감행하다.
[AU] 헤론섬 생활 :: #9 헤론섬이여,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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