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아있는 여행/▶ NZ::뉴질랜드

[NZ] 남섬의 수도 크라이스트처치, Christchurch - 뉴질랜드 배낭여행

치로로 2012. 3. 30. 09:20




Mon, 21. Mar. 2011




*일정
: Tekapo > Christchurch




*쓴돈
:
Jail House NZ $ 60
Shuttle to CHC Airport NZ $ 17
Hire Bike NZ $ 5
Wireless Internet NZ $ 10




*숙박
 : BBH JailHouse at CHC






*도시느낌
 : CHC
 - 지진이 지나간 한달후의 크라이스트 처치. 조용하면서 아프기도 하지만...

시간이 지나서 인지, 겉으로 보기엔 담담한 모습. 말씀들은 안하시지만, 얼마나... 마음 아프실까....




*만난 사람
-Name: 한국분 2명




* 해프닝
 - 아침 매직버스 탐
 - Jail House (BBH)

 - 지진 후 1달이 지난 크라이스트처치 돌아보기.




* 느낀점
 : 지진의 흔적은 참으로 무섭다. 인간의 구조물 따위가 지진에게 대응하지 못하고 폭삭 무너진 모습…
지구가… 무섭다.





@'모든 사진은 무보정 리사이즈 사진 입니다.'





- 도로 위를 지나는 양떼들 :: 낙농업 국가 뉴질랜드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이다. 버스기사 아저씨께서는 여유를 가지고

양떼들이 지나가기를 기다리신다. 이 풍경은 지극히 정상적이며... 일상적인 풍경이다. 나또한 그렇게 조급한 마음은 없었다.

오히려 입꼬리가 자연스럽게 올라가며 양떼들을 바라보던 나의 모습을 발견했다.





- Jail House (BBH) ::BBH 의 백패커부문에서 우승을 여러번 했던 Jail House 이다. 이 곳은 옛날 범죄자 수용소, 즉.. 교도소로 쓰이던 곳을 리모델링하여 숙소로 만들었다. 그래서 꽤나 유명하며 외국인 백패커들이 즐겨찾는 곳이라고 한다. 하지만... 직원분들의 이야기를 들었는데, 옛날 교도소라는 과거이력 때문인지 이 숙소를 방문하는 백패커들중에 한국인 비율은 타 백패커보다 많이 적다고 한다.

난 오히려.. 이색적이고 좋았는데- 그리고 자고 일어나도 아프거나 꺼림직하지 않고, 참 재밌었던 백패커이다. :)

참고로, 론니플래닛에도 나와서 아주 유명하다고 자랑하신다. ㅎㅎㅎㅎㅎ





  - After The February 2011 Christchurch earthquake :: 지진이 발생한 후, 1달 만에 크라이스트처치를 찾았다.

한국에서 출발할때는... 지진이 날줄은 상상도 못했었는데... 그토록 보고 싶었던, Christchurch Cathedral은... 무너진 모습만 보았다.

그 앞에서... 아이스크림을 입에 물고 광장에 앉아, 책도 보고 사람들 구경도 하고.. 그런 풍경을 상상했던 고대했던 나인데....

너무... 슬프다. 지진이.. 밉다. 크라이스트처치를 돌아보며, 마음이 너무 아팠다. 지금도.........





- After The February 2011 Christchurch earthquake :: 그 곳은 재건공사중이다.....





- After The February 2011 Christchurch earthquake :: 도시 재건사업을 돕는 '한국의 KOICA'. 타국에서 SAMSUNG이나 LG, HYUNDAI를 보는 것과는 전혀 다른 느낌... 가슴이... 참으로 벅차게 뛴다. 쿵쾅쿵쾅, 한국인의 자랑스러움을 느끼며, 대한민국의 국적을 가지고 있다는 내 자신이 행복한 순간이다. 코이카(KOICA).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더 많은 도움을 전 세계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After The February 2011 Christchurch earthquake :: We're all in this TOGETHER. Christchurch, We LOVE You!,

"We can do no great things; only small things with great LOVE.", Mother Teresa.







Christchurch. (CHC) :: 크라이스트처치


나의 마지막 목적지.

크라이스트처치.


2011년 2월 22일 6.3도, 강진 발생



그 이후로.... 수차례 지진이 발생하고 있다.



2011년 3월 5일 5.0도, 10km 남동쪽 크라이스트처치

2011년 3월 20일 5.1도, 10km 동쪽 크라이스트처치


2011년 4월 16일 5.3도, 20km 남동쪽 크라이스트처치

2011년 4월 30일 5.2도, 60km 북동쪽 크라이스트처치


2011년 5월 10일 5.3도, 20km 서쪽 크라이스트처치


2011년 6월 6일 5.5도, 20km 남서쪽 크라이스트처치

2011년 6월 13일 6.7도, 10km 남동쪽 크라이스트처치

2011년 6월 13일 6.3도, 10km 남동쪽 크라이스트처치

2011년 6월 15일 5.0도, 20km 남동쪽 크라이스트처치

2011년 6월 21일 5.4도, 10km 남서쪽 크라이스트처치


2011년 7월 22일 5.1도, 40km 서쪽 크라이스트처치


2011년 12월 23일 5.3도, 10km 동북동쪽 크라이스트처치

2011년 12월 23일 5.1도, 20km 동쪽 크라이스트처치



ref.> http://en.wikipedia.org/wiki/Christchurch_earthquake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지진이 남았는지... 다 끝났는지 알 수 는 없다.

다만, 그들에게 더 이상의 피해는 발생하지 않기를 바랄뿐...